노자/노자 도덕경70 노자 도덕경 제70장: 나의 말은 알기 쉬우나 행하기 어렵다 노자 도덕경 제70장은 도(道)의 가르침이 겉보기에는 매우 단순하고 알기 쉬우며 행하기 쉬운 듯하지만, 실제로는 세상 사람들이 이를 제대로 이해하거나 실천하지 못하는 역설적인 현실을 이야기하는 장입니다. 도의 가르침이 근원(宗)과 주체(君)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그 본질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도가 오히려 드물고 귀한 것이 되며, 도를 따르는 성인(聖人)은 이러한 도의 원리를 체현하여 겉으로는 소박하지만 내면에는 귀한 진리를 지니고 있음을 설명합니다. 📖 목차📜 원문 (原文)📃 원문 문자적 의미🍃 구절별 해설 및 해석 (逐句解說與解釋)吾言甚易知 甚易行 (오언 심이지 심이행)天下莫能知 莫能行 (천하 막능지 막능행)言有宗 事有君 (언유종 사무군)夫唯無知 是以불我知 (부유 무지 시이 불아지.. 노자/노자 도덕경 2025. 5. 9. 노자 도덕경 제69장: 싸우지 않는 전략과 전쟁의 비극을 아는 자의 승리 노자 도덕경 제69장은 주로 전쟁이나 갈등 상황에서 도(道)의 원리에 기반한 전략을 설명하는 장입니다. 인위적으로 먼저 나서거나 공격하기보다, 자신을 방어하고 물러서는 '손님(客)'의 태도를 취해야 함을 강조하며, 이러한 방어적인 자세가 궁극적으로 해를 피하고 승리를 얻는 길임을 역설합니다. 무모한 공격이나 적을 가볍게 여기는 태도를 경계하고, 비애(哀)를 아는 자, 즉 인명 손실과 전쟁의 비극을 아는 자가 진정으로 승리한다고 말하며, 도가 사상의 비전투적, 비폭력적 성격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입니다. 📖 목차📜 원문 (原文)📃 원문 문자적 의미🍃 구절별 해설 및 해석 (逐句解說與解釋)用兵有言 吾不敢為主而為客 (용병 유언 오 불감위주 이 위객)不敢進寸而退尺 (불감 진촌 이 퇴척)是謂行無行 攘無臂 扔.. 노자/노자 도덕경 2025. 5. 9. 노자 도덕경 제68장: 다투지 않음(不爭)의 궁극적 경지 노자 도덕경 제68장은 제66장에서 강조된 '다투지 않음(不爭)'의 원리를 구체적인 상황, 특히 싸움, 대적, 백성 다스림, 남을 부리는 상황에 적용하여 설명하는 장입니다. 진정한 '잘하는 자(善者)'는 인위적인 힘이나 기세로 대립하거나 억지로 누르려 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배려하는 겸손하고 자연스러운 태도를 취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승리하고 모든 사람의 존경을 받는다는 도(道)의 역설적인 승리 철학을 제시합니다. 📖 목차📜 원문 (原文)📃 원문 문자적 의미🍃 구절별 해설 및 해석 (逐句解說與解釋)善為士者不武 (선위사자 불무)善戰者不怒 (선전자 불노)善勝敵者不與 (선승적자 불여)善用人者為之下 (선용인자 위지하)是謂不爭之德 (시위 불쟁 지덕)是謂用人之力 (시위 용인 지력)是謂配天古之極.. 노자/노자 도덕경 2025. 5. 8. 노자 도덕경 제67장: 세 가지 보물(慈, 儉, 不敢為天下先) 노자 도덕경 제67장은 도(道)를 따르는 사람(나)이 지니는 '세 가지 보물'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러한 보물들이 어떻게 궁극적인 강함과 넓음, 그리고 으뜸이 되는 자질로 이어지는지를 설명하는 장입니다. 이 세 가지 보물은 인위적인 힘이나 경쟁이 아닌, 자연스러운 덕(德)과 관련된 '인자함(慈)', '검소함(儉)', '천하에 앞서려 하지 않음(不敢為天下先)'이며, 이러한 덕목들이 도가적인 삶과 통치의 근본임을 제시합니다. 📖 목차📜 원문 (原文)📃 원문 문자적 의미🍃 구절별 해설 및 해석 (逐句解說與解釋)我有三寶 持而保之 (아 유 삼보 지이 보지)一曰慈 (일 왈자)二曰儉 (이 왈검)三曰不敢為天下先 (삼 왈 불감위천하선)慈故能勇 (자 고 능용)儉故能廣 (검 고 능광)不敢為天下先故能成器長 (불감위천하.. 노자/노자 도덕경 2025. 5. 8. 노자 도덕경 제66장: 낮아짐의 힘과 다투지 않음의 승리 노자 도덕경 제66장은 만물이 모여드는 강의 하류와 바다의 비유를 통해 '낮아짐(下)'의 힘을 설명하고, 이러한 자연의 원리를 인간의 통치와 삶에 적용하여 도(道)를 따르는 성인(聖人)이 어떻게 '다투지 않음(不爭)'으로써 백성들의 지지를 얻고 천하에서 무적의 존재가 되는지를 이야기하는 장입니다. 겸손하고 뒤에 서는 태도가 진정한 리더십과 영원한 승리를 가져온다는 심오한 지혜를 제시합니다. 📖 목차📜 원문 (原文)📃 원문 문자적 의미🍃 구절별 해설 및 해석 (逐句解說與解釋)江海所以能為百谷王者 (강해 소이능 위 백곡왕자)以其善下之 (이 기 선하지)故能為百谷王 (고 능 위 백곡왕)是以聖人欲上民 必以言下之 (시이 성인 욕상민 필이 언하지)欲先民 必以身後之 (욕선민 필이 신후지)是以聖人處上而民不重 處前而.. 노자/노자 도덕경 2025. 5. 8. 노자 도덕경 제65장: 옛날의 선한 통치자와 지혜의 양날의 검 노자 도덕경 제65장은 고대의 이상적인 통치자(옛날 도를 잘 행했던 자)들이 백성들을 인위적으로 '총명하게 하려 하지 않고', 오히려 '무지하게 하려 했다'는 역설적인 통치 철학을 제시하는 장입니다. 인위적인 지식과 욕망이 많아질수록 백성들을 다스리기 어려워지고 사회가 혼란스러워짐을 지적하며, 이러한 '덕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 곧 '현묘한 덕(玄德)'임을 설명합니다. 지식과 지혜의 양날의 검과 무위지치(無為之治)의 관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장입니다. 📖 목차📜 원문 (原文)📃 원문 문자적 의미🍃 구절별 해설 및 해석 (逐句解說與解釋)古之善為道者 非以明民 將以愚之 (고지 선위도자 비이 명민 장이 우지)民之難治 以其智多 (민 지난치 이 기지다)故以智治國 國之賊 不以智治國 國之福 (고 이지 치국 국.. 노자/노자 도덕경 2025. 5. 8. 노자 도덕경 제64장: 미제지방(未濟之防)과 작은 것의 중요성 노자 도덕경 제64장은 일의 시작과 진행 과정에서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때(未濟)'에 미리 대비하고, '작은 것(細)'이나 '쉬운 것(易)'에 신중함을 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는 장입니다. 문제가 커지거나 어려워지기 전에 사전에 방지하고, 인위적인 노력이나 집착을 내려놓고 자연의 순리에 따라 '애쓰지 않음(無為)'으로 행할 때, 오히려 큰일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다는 도(道)의 원리를 심오하게 제시합니다. 📖 목차📜 원문 (原文)📃 원문 문자적 의미🍃 구절별 해설 및 해석 (逐句解說與解釋)其安易持 ... 其微易散 (기안 이지 ... 기미 이산)為之於未有 治之於未亂 (위지 어미유 치지 어미란)合抱之木 生於毫末 ... 始於足下 (합포 지목 생 어호말 ... 시 어족하)為者敗之 執者失之.. 노자/노자 도덕경 2025. 5. 8. 노자 도덕경 제63장: 무위(無為), 무사(無事), 무미(無味)의 실천 노자 도덕경 제63장은 도(道)의 원리에 기반한 실천론을 제시하는 장입니다. '함이 없이 행하고(為無為)', '일 없이 일하며(事無事)', '맛 없이 맛보는(味無味)'라는 세 가지 역설적인 구절을 통해 무위(無為)의 삶의 방식을 설명합니다. 또한 사물의 변화 법칙, 즉 '작은 것에서 시작하여 큰 것을 이루고', '어려움은 쉬운 곳에서 비롯된다'는 이치를 강조하며, 도를 따르는 사람은 이러한 자연의 순리를 이해하고 무위의 방식으로 어려움을 대처하며 진정으로 큰일을 이룬다고 말합니다. 인위적인 노력과 집착을 버릴 때 자연스럽게 만사가 이루어짐을 역설하는 중요한 장입니다. 📖 목차📜 원문 (原文)📃 원문 문자적 의미🍃 구절별 해설 및 해석 (逐句解說與解釋)為無為 事無事 味無味 (위무위 사무사 무무미)大.. 노자/노자 도덕경 2025. 5. 8. 노자 도덕경 제62장: 도(道)는 만물의 안식처이자 보배 노자 도덕경 제62장은 만물의 근원인 도(道)의 위대함과 보편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장입니다. 도가 모든 만물에게 있어 궁극적인 안식처이자 피난처이며, 선한 사람에게는 귀한 보배가 되고, 심지어 선하지 않은 사람에게조차 해를 피할 수 있는 보호처가 된다고 말합니다. 또한 도를 따르는 것이 화려한 예식이나 진귀한 재물보다 훨씬 더 가치 있음을 제시하며, 도를 행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악을 물리치고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음을 역설합니다. 📖 목차📜 원문 (原文)📃 원문 문자적 의미🍃 구절별 해설 및 해석 (逐句解說與解釋)道者萬物之奧 (도자 만물 지오)善人之寶 (선인지 보)不善人之所保 (불선인 지소보)美言可以市 尊行可以加人 (미언 가이 시 존행 가이 가인)人之不善 何棄之有 (인 지불선 하 기지유)故立天.. 노자/노자 도덕경 2025. 5. 8. 노자 도덕경 제61장: 큰 나라는 강의 하류와 같다 노자 도덕경 제61장은 큰 나라(大國)가 작은 나라(小國)들을 포용하고 조화롭게 공존하며 나아가 천하를 안정시키는 방법을 설명하는 장입니다. 큰 나라가 인위적인 힘으로 지배하려 들기보다, 마치 모든 강물이 모여드는 '강의 하류(下流)'처럼 스스로를 낮추고 비어 있는 여성적인 속성('牝')을 지닐 때, 비로소 만물(작은 나라들)을 자연스럽게 이끌고 진정으로 원하는 바(안정과 통일)를 이룰 수 있다는 심오한 무위지치(無為之治)의 철학을 제시합니다. 📖 목차📜 원문 (原文)📃 원문 문자적 의미🍃 구절별 해설 및 해석 (逐句解說與解釋)大國者下流 (대국자 하류)天下之交 (천하 지교)天下之牝 (천하 지빈)牝常以靜勝牡 (빈 상 이정 승 모)以靜為下 (이정 위하)故大國以下小國 則取小國 (고 대국 이하 소국 즉 .. 노자/노자 도덕경 2025. 5. 8. 노자 도덕경 제60장: 큰 나라 다스리기와 무위지치(無為之治) 노자 도덕경 제60장은 큰 나라를 다스리는 것을 섬세함이 요구되는 비유에 빗대어 설명하고, 도(道)의 원리에 기반한 무위지치(無為之治)가 어떻게 인간 세계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역(귀신)의 질서까지 안정시키고, 궁극적으로 덕(德)을 번영하게 하는지를 설명하는 장입니다. 인위적인 간섭을 최소화할 때 오히려 근원적인 조화와 안정, 그리고 덕의 발현이 이루어짐을 강조합니다. 📖 목차📜 원문 (原文)📃 원문 문자적 의미🍃 구절별 해설 및 해석 (逐句解說與解釋)治大國若烹小鮮 (치대국 약팽소선)以道蒞天下 其鬼不神 (이도 이천하 기귀 불신)非其鬼不神 其神不傷人 (비기귀 불신 기신 불상인)非其神不傷人 聖人亦不傷人 (비기신 불상인 성인 역불 상인)夫兩不相傷 故德交歸焉 (부 양불상상 고 덕 교귀언)🌳 전체적인.. 노자/노자 도덕경 2025. 5. 8. 노자 도덕경 제59장: 근검(勤儉)과 중적덕(重積德)의 중요성 노자 도덕경 제59장은 사람을 다스리고 자연의 이치(하늘)에 순응하는 데 있어서 '아끼고 검소하는 것(嗇)'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하는 장입니다. 이러한 검소함이 어떻게 '덕(德)'을 깊이 쌓는 것(重積德)으로 이어지고, 이 쌓인 덕이 궁극적으로 무적(無敵)의 힘과 안정적인 통치, 그리고 영원함을 얻는 근본이 되는지를 설명합니다. 깊은 뿌리와 견고한 바탕을 비유로 사용하여 도(道)를 따르는 삶과 통치의 지속성을 이야기합니다. 📖 목차📜 원문 (原文)📃 원문 문자적 의미🍃 구절별 해설 및 해석 (逐句解說與解釋)治人事天 莫若嗇 (치인 사천 막약 색)夫唯嗇 是以早服 (부유 색 시이 조복)早服謂之重積德 (조복 위지 중적덕)重積德則無不克 (중적덕 즉 무불극)無不克則莫知其極 (무불극 즉 막지기극)莫知其極 可以.. 노자/노자 도덕경 2025. 5. 8. 이전 1 2 3 4 ··· 6 다음